【워싱턴=연합】 워싱턴 일원의 한국교민과 흑인 사회지도자들이 참여한 한흑 친선합동예배가 29일 저녁 워싱턴의 한 흑인교회에서 열렸다.갈수록 마찰이 커지고 있는 한흑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개최된 합동예배 행사에는 두 사회의 성직자 등 기독교인은 물론 현홍주 주미대사와 캘리 워싱턴시장,워싱턴 흑인종교계 지도자인 카펜터 목사,그동안 한흑간의 각종 사건해결을 위해 힘써온 워싱턴DC,볼티모어,리치먼드의 시경국장(모두 흑인) 등 6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금된 헌금은 모두 불우 흑인돕기 성금으로 전달됐다.
이날 합동예배에서 양측 지도자들은 두 사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겸허한 자세로 협력,가능한한 마찰을 회피해야 한다며 지도급 인사들의 공동노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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