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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명의 보험가입후 폭력배청부 살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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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명의 보험가입후 폭력배청부 살해기도

입력
1992.03.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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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정정화기자】 경기 수원 경찰서는 28일 아내명의로 생명보험에 가입한후 보험금을 타기위해 폭력배를 시켜 아내를 청부 살해하려한 윤석재씨(58·서울 도봉구 도봉1동 가든아파트 2동)를 살인예비 음모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윤씨는 지난해 12월27일 아내 임모씨(46)명의로 5천만원짜리 생명보험에 가입한데 이어 지난 1월15일 3억원짜리 생명보험에 가입,각각 2회와 1회분의 보험금을 낸뒤 지난 24일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법무부 갱생보호소에 찾아가 최모(37),손모씨(36) 등 2명에게 『3천만원을 줄테니 아내를 살해해달라』고 부탁했다는 것이다.

윤씨는 지난 27일 하오 1시50분께 최씨 등을 만나러 갱생보호소에 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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