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프추크 “전술핵은 연내제거”【뉴델리 AP AFP=연합】 우크라이나는 자국 영토에 배치된 모든 전술 및 전략핵무기를 오는 94년말까지 제거하는 한편 핵확산 금지조약에 곧 서명할 계획이라고 레오니드 크라프추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 밝혔다.
크라프추크 대통령은 또 흑해함대 관할권 문제는 우크라이나와 다른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간 협정을 통해 원만히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3일간의 인도방문을 끝마치면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전술 및 전략핵무기가 잠시 우크라이나에 배치돼 있다고 생각할 뿐 핵보유국으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에따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술핵무기는 올해 안으로,전략핵무기는 94년말까지 모두 철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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