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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유인 바가지 술값 거절하자 폭행뒤 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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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유인 바가지 술값 거절하자 폭행뒤 강탈

입력
1992.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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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목상균기자】 부산경찰청 특별수사대는 28일 부산 중구 광복동 1가9 술집 굿타임 업주 박진필씨(36),종업원 박해동씨(23) 등 2명을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호문씨(25)등 종업원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23일 상오 1시45분께 다른곳에서 술을 마셔 취한 상태인 강모씨(26·부산 중구 호주동)를 유인,맥주등을 판뒤 술값으로 34만원을 요구했으나 강씨가 너무 비싸다고 거절하자 집단폭행,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뒤 손목시계 반지 등 2백24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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