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7일 교통부에 공문을 발송,지난 87년 3월부터 실시해온 서울샌프란시스코간 운항을 계속할 능력과 의사가 없다고 밝힘에 따라 우리나라 여객기의 이 구간 전세취항이 8개월이상 중단되게 됐다.대한항공은 공문에서 지난해 6월 개정된 한미 항공협정에 따라 시카고 정기취항권은 대한항공에,샌프란시스코 취항권은 아시아나항공에 각각 배당된데다 3월29일부터 적용되는 하계운항스케줄에 따라 이미 항공기·인력운용계획이 조정된 상태여서 계속 취항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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