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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모형 총기류 제작/「아카데미」등 6개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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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모형 총기류 제작/「아카데미」등 6개사 수사

입력
1992.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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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표전원 사법처리키로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8일 실물과 똑같은 크기와 모양의 모형 M16기관단총등 위험 장난감을 대량 제작,판매해온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아카데미과학교재사등 6개 완구제조공장에 대한 입수수색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의하면 동대문구 이문동 합동과학교재사는 이스라엘군이 사용하는 모형 우지기관단총을 대량 제작했고 토이랜드사는 파괴력이 기준치를 초과하는 「게이지9」 기관총을 만들어 시중완구점·문방구 등에 팔아왔다.

또 삼성교재사는 순간폭음이 90데시벨(db)을 넘는 「켈트45」 모의권총등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있는 장난감을 제작했다.

경찰은 이들 업체를 총포·도검류 단속법위반혐의로 입건한뒤 회사대표를 전원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압수수색영장이 발부된 업체는 다음과 같다.

▲아카데미과학교재사 ▲토이랜드사 ▲합동과학 교재사 ▲자생과학 ▲강남모형교재사 ▲삼성교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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