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연합】 북경에서 현재 열리고 있는 중국 제7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5차 회의에서 개혁·개방의 확대심화를 촉구한 등소평 노선에 대한 지지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인민대표들이 사회주의 국가의 계획경제 추진의 사령탑격인 국가계획위원회(국계위)의 해체를 주장하고 나섰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27일 보도했다.모닝 포스트지는 전인대 분과별 회의에서 일부 대표들이 등소평의 급속한 개혁·개방지침에 부응하기 위해 정부 주요 경제부처인 국계위의 해체를 촉구했는가 하면 일부 대표는 국계위의 명칭을 바꾸거나 그 조직과 편제를 개편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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