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27일 서울시내 사립 중·고 95개교의 일선 교사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인 76개교가 지난해중 자율학습 감독,학교 재정후원 등의 명목으로 불법 찬조금을 징수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전교조는 이들 67개교의 찬조금 징수총액은 24억4천만원으로 학교당 평균 3천6백만원 꼴이었다고 밝혔다.
또 조사대상 학교의 69.5%인 66개교에서는 불법징수한 찬조금을 육성회 예산에도 편입하지 않은채 임의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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