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생 3백여명은 26일 하오3시20분께 학교앞 한남대로를 검거한채 『이번 총선은 금권·관권으로 얼룩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40여분간 격렬한 가두시위를 벌였다.이들중 50여명은 쇠파이프와 화염병을 들고 인근 한남 외인아파트 정문앞 방범초소로 몰려가 화염병 40여개를 투척,방범초소와 아파트 담이 불에 그을리고 부근에 있던 외국인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학생들은 이에앞서 이날 하오1시30분께 교내운동장에서 「금권·관권 부정선거 규탄 및 등록금투쟁 결의대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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