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까지… 유보권역 중기 이전유도정부는 수도권내 개발유도권역에 10개의 중규모 공단(총 3백11만평)을 오는 96년까지 조성하고 개발유보권역과 자연보전권역에 1만8천평 이하의 소규모 공단(총 1백만평 규모)을 조성,중소기업의 이전을 유도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현재 군장지구에서 시행중인 실수요 입주기업과 사업시행자의 합동개발방식을 전국으로 확대,비용을 절감하고 아산공단에 이어 전국의 다른 공단에 대해서도 공장부지의 분양가격을 인하 조정할 방침이다.
서영택 건설부장관은 27일 낮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전경련초청 간담회에 참석,올해 건설시책을 설명하는 가운데 『앞으로 수도권내에서 대규모 신규공단 개발은 적극 억제하되 수도권중 밀집이 덜된 지역에 소규모 공단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수도권내 개발 유도권역에는 오는 96년까지 총 3백11만평 규모의 10개 중규모공단을 조성하고 개발유보권역과 자연보전권역에는 1만8천평 이하의 소규모공단을 조성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공업단지 지정때 별도로 토지이용계획 변경절차를 받도록 하던 것을 앞으로는 공업단지 지정절차에 포함시켜 일괄 처리토록 하겠다』고 말하고 『현재 군장등 일부 공단에서 시행중인 실수요 입주기관과 사업시행자의 합동개발 방식을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합동개발 방식은 공단부지가 정비된후 분양하는 기존 방식과는 달리 입주예정 기업이 일정부지를 분양받아 개발시작과 동시에 공장을 짓는 방식으로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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