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 「19로의 승부사」… “꼭 프로입문하겠다”『주윗분들의 축하인사에 프로입문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제19회 여류국수전에서 15세의 어린 나이로 우승한 윤영선양(세화여중3·아마4단)은 「19로의 승부사」다운 당찬 다짐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반포국교 4학년때 바둑과 인연을 맺은 윤양은 89년 쌍용배 꿈나무조,여류국수전 꿈나무조,KBS배 여성부 패권을 휩쓸어 기재를 인정받았으나 90·91년 프로입단대회에서는 연거푸 고배를 들고 말았다.
권갑룡 5단의 수제자로 조훈현 9단과의 접바둑(5점)을 불계로 이겨 주위를 놀라게 한 적도 있는 윤양은 아버지 윤만영씨(53·사업·3급)와 언니 동생이 모두 바둑을 두는 「바둑가족」의 둘째딸로 피아노연주도 수준급인 재주꾼이다.<글 권해만 사진 김건수기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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