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앙카라 AFP 로이터=연합】 독일은 26일 터키군이 자국으로부터 입수한 무기를 이용해 터키 동남쪽 지역에서 쿠르드족에 대한 공격과 관련,터키에 대한 무기수출을 중단했으며 터키는 이에 맞서 외교사절을 소환하는 등 강경조치를 취했다.디터 포겔 독일 정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터키가 쿠르드족 반군 세력들에 대한 공격에 독일제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보도는 『매우 심각한 일』이라면서 터키에 대한 무기수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한편 독일과 함께 역시 나토 회원국인 터키는 이에 맞서 오누르 오이멘 독일주재 자국대사를 소환했다고 터키의 아나톨리안 통신이 보도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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