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만기는 1년으로재무부는 26일 새로 개발되는 복권식 저축상품인 저축장려금 부정기예금의 계좌 액수를 10만원으로 정했다. 또 저축만기는 1년으로 하여 만기시에 정기예금 이자를 주고 가입자중 일정수를 추첨하여 저축장려금을 지급키로 했다. 재무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신 저축상품 도입계획을 금융산업발전 심의회에 상정했다.
저축장려금의 재원은 휴면예금 가운데 시효가 소멸된 은행 잡수입.
은행 휴면예금은 91년말 현재 3천7백13만 계좌로 액수가 9백30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은행 잡수익으로 처리된 것은 1백29억원. 88년 1백3억원,89년 85억원,90년 87억원 등으로 줄잡아 매년 1백억원 수준이다. 재무부는 결국 연간 1백억원 정도를 저축장려금으로 활용,시중의 여유자금을 장기예금으로 은행에 끌어들인다는 방침이다.
재무부는 그러나 저축장려금의 액수,장기예금자에 대한 추첨상의 우대,미성년자 가입여부,통장식으로 할 것인지 증서식도 병행할 것인지 등의 세부사항 결정은 은행의 의사를 존중하여 정하기로 했다.<이백만기자>이백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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