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6일 다음달 20일까지를 나무심는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중 전국 3만5천㏊에 8천7백만그루의 나무를 심기로 했다.산림청은 특히 경제림 조성을 위해 2만7천5백㏊에는 상수리나무 자작나무 느티나무 물푸레나무 등 경제수종 8천17만5천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또 1천1백50㏊에는 이탈리아 포플러 양황철 오동나무 등 속성수 1백93만그루를 심어 포플러류 목제수급과 산주들의 단기소득 자원으로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농촌 및 산촌주변의 유휴공간 1천1백5㏊에는 밤나무 호두나무 대추나무 등 유실수를 조림하기로 했다.
산림청은 나무심기 기간중 도시에 거주하는 산주들을 위해 전국 1백40개 산림조합이 산주들로부터 실비용만을 받아 조림을 대신해주는 위탁 조림제도를 적극 시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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