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제일제당·대우자·럭키유화·포철 등현대중공업 제일제당 대우자동차 럭키석유화학 포철 진로 미원 동원산업 등 대기업들이 14대 총선전의 어수선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폐수등 각종 오염물질을 기준치이상 배출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처는 27일 지난 1∼2월중 3천5백53개 공해업체를 단속,이중 2백51곳을 적발해 23곳을 조업정지시키고 16곳에 사용금지,98곳에 개선명령을 내렸으며 91개업체를 고발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기준치를 초과하는 소음을 내다 적발됐으며 제일제당은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 1백50PPM의 고농도폐수를 배출하다 적발돼 각각 개선명령을 받았다.
또 대우자동차는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2백91PPM의 고농도폐수를 배출,기준치(1백PPM)를 3배나 초과했다.
이밖에 럭키석유화학은 환경오염방지시설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았으며 진로 미원 동원산업 등도 기준치를 초과해 각종 오염물질을 배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대병원은 기준치이상의 매연으로 개선명령을 받았다.
태평양종합산업은 90년이후 6번째 적발돼 조업정지 처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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