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험업 외국개방등【북경 로이터 연합=특약】 중국은 향후 자국의 소비재산업을 비롯한 교통·금융·보험업계를 외국에 개방해야 하며 유동환율제를 도입해 중국의 원화를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도록 하는 과감한 개혁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중국의 한 고위경제 관리가 24일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마홍 중국 국무원 경제기술사회연구소 소장이 이날 전국인민대표회의(전인대)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마 소장은 또한 중국의 현 개방속도가 느린데 불만을 토로하면서 중국의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방자본주의 방법을 도입하는데 주저하는 당지도부를 강력히 성토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중국 고위 정책입안자인 마홍의 이같은 발발언 이제까지 중국 고위관리가 행한 가장 급진적인 개혁안으로서 등소평의 개혁노선을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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