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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윤화 11명 사망/승용차 전복·승합차­트럭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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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윤화 11명 사망/승용차 전복·승합차­트럭 충돌

입력
1992.03.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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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상오 3시30분께 서울 서초구 잠원동 135의1 올림픽대로에서 서울4 로7556호 프레스토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뒤집히면서 15m아래 한강시민공원으로 굴러떨어져 운전자 김호웅씨(33·서울 양천구 목동 756의5)와 아들 지수군(2),조카 장애림군(8)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부인 이영애씨(28) 등 3명이 중상을 입었다.이날 사고는 김씨가 친지의 회갑연에 참석한뒤 일가족을 태우고 한남대교에서 반포대교 방향으로 가던중 운전미숙으로 도로변 가로수를 들이받아 일어났다.

【청주=한덕동기자】 22일 하오 9시께 충북 중원군 앙성면 돈산리 산전마을 앞길에서 충북5 아1619호 직행버스(운전사 정관진·42)가 충북5 나2720호 승합차(운전자 신재평·48)와 충돌,승합차에 타고있던 조은옥(42·여·충북 중원군 앙성면 돈산리),조태복씨(74·여· 〃 )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승합차 운전자 신씨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오산=정정화기자】 23일 상오 6시10분께 경기 오산시 수정동 오산주유소 앞길에서 서울5 부2129호 토픽승합차(운전자 김학견·26)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전북7 아6501호 8톤트럭(운전사 문재환·33)이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김씨와 이 차에 타고있던 강준호(26·노동) 이순하씨(45·여) 등 6명이 숨지고 구재식씨(45·노동·경기 군포시 당정동 312)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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