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마(바레인) AP=연합】 이라크내 스커드미사일 관련시설의 파괴를 감독하고 대량살상무기의 폐기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유엔사찰단이 22일 이라크가 9개월전 스커드미사일과 여타 무기들을 폐기했다고 주장하는 장소에 대한 사찰작업을 시작으로 9일간의 본격적인 사찰활동에 들어갔다.35명으로 구성된 유엔사찰단의 데레크 부스비 단장은 바그다드에서 성명을 통해 『이라크 정부가 지난주 공개한 몇가지 정보들을 검증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찰단이 활발한 활동을 하며 첫날을 보냈으며 23일에도 사찰작업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스비 단장의 성명은 그의 측근들이 위성전화 접촉을 통해 외부로 알려왔는데 측근들은 부스비 단장이 현재 「회담을 진행중」이라고 밝혔으나 누구와 어디서 회담을 갖고 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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