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23일 이지문중위 증언의 진실성 여부를 가리기위해 이 중위를 비롯,부대관계자들을 철저히 조사,수사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국방부는 이 중위가 소속된 사단의 연대장 김모대령과 사단인사참모를 국방부로 불러 군부재자투표 실시과정을 조사했으며,국방부내에 인사·헌병·감찰·법무·정훈 등 합동조사단을 구성,현지 군부대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국방부는 또 이날 이 중위 소속연대를 언론에 공개했다.
국방부 윤창로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 중위의 주장은 대부분 본인이 직접 관여했거나 확인한 것이 아니라 주변이야기를 중심으로 작성돼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현재까지 이 중위에 대한 조사결과 『이 중위도 공개투표 등의 부정을 직접 목격한바는 없으며 소속된 중대(부재자투표자수 95명)는 공정하게 투표를 실시했다고 말하고 있다』며 『주변 관계자들도 조사,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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