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23일 국민당으로부터 일당을 받고 피켓을 들고다니며 국민당 후보의 홍보물을 배포한 권영범씨(20·무직·송파구 송파동 55의 1)등 현대그룹계열회사 직원 및 가족 등 26명을 국회의원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권씨등은 22일 하오 7시께부터 부산에서 상경한 현대산업개발등 직원 1백여명과 함께 5천∼2만원의 일당을 받고 2∼3명씩 조를 지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가에서 「투표참여」「공명선거」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투표에 참여하자」등의 국민당 홍보유인물을 돌린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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