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대 1서 1.45대 1로/입학정원 고졸생의 69.1%로 대폭 늘어나/PC보급은 9백86만대… 1가구당 1대꼴정부는 23일 오는 96년 대학입시경쟁률이 올해의 평균 2대 1에서 1.45대 1로 크게 완화될 것으로 추계했다.
정부의 이같은 전망은 7차계획 목표연도인 오는 96년 대학입학정원(전문대 포함)이 인문·실업계 고교졸업생수(재수생 제외)의 69.1%에 달해 92년 49.9%보다 대폭 늘어날 것을 근거로 추정한 것이다.
경제기획원이 이날 발표한 제7차 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중 국민생활 관련 주요지표전망에 따르면 전국 컴퓨터단말기 보급대수는 91년 1백81만대에서 96년 9백86만대로 늘어 한가구당 1대꼴 PC 대중화시대가 정착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오는 95년중 농업소득가운데 농업외 소득비중과 18∼21세 인구대비 대학생수인 고등교육취학률이 각각 50%를 기록할 전망이다.
기획원은 특히 7차계획기간에 사회간접시설확충에 주력,▲국도는 93년 ▲지방도 94년 ▲군도는 95년까지 도로포장을 1백% 완료하고 고속도로 연장은 96년말 2천5㎞(91년대비 4백8㎞ 증가),지하철 4백61.8㎞(1백98.5㎞ 증가),항만처리시설능력 연간 3억1천1백만톤(8천7백만톤 증가),공항처리능력은 연30만회(10만회 증가)로 각각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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