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낮12시40분께 서울 성북구 정릉4동 산장아파트 나동 904호 심준수씨(37·서울 W국교교사) 집안방에서 심씨와 부인 유숙자씨(35)가 숨져있는 것을 같은 아파트에 사는 심씨의 동료교사 허영회씨(48)가 발견했다.심씨는 안방출입문 손잡이에 넥타이로 목을 매고 왼손동맥이 칼에 찔려 숨져있었으며 부인 유씨는 목이 졸린 흔적이 있는채 이불에 덮여 있었다.
경찰은 심씨부부가 평소 부모님을 모시는 문제로 불화가 심했으며 심씨가 지난달 한달가량 가출했다가 돌아왔다는 주위의 말에 따라 심씨가 부부싸움끝에 부인 유씨를 목졸라 숨지게한뒤 자살한 것으로 보고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