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즈르(터키)AP=연합】 터키군과 경찰은 21일 공포와 최루탄 등을 쏘면서 쿠르드족 시위대와 충돌,이 과정에서 최소한 21명이 사망하는 등 지난 84년 쿠르드족의 분리독립운동 이래 최악의 폭력 사태가 빚어졌다.이스메트 세즈긴 터키 내무부장관은 터키군경과 쿠르드족 간의 충돌로 이라크 접경 지즈르시에서 10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으며 인근 시르나크 지역에서도 경찰관 2명을 포함,최소한 1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쿠르드족 반군과 군경의 충돌은 쿠르드 반군들이 터키 인구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쿠르드족들의 총봉기를 촉구한 가운데 쿠르드족의 봄맞이 축제일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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