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김경재 선거대책본부 대변인은 21일 홍사덕후보에 대한 비방유인물 배포사건과 관련,성명을 발표,『안기부책임자를 엄중문책하고 즉각 국민앞에 사죄하라』고 촉구했다.김대변인은 이날 한기용씨(57)의 안기부신분증과 자술서 등 관련안기부직원 4명의 신상을 공개한후 『이로써 노정권은 14대선거를 안기부가 주도,기획과 조정을 전담하고 결과마저 미리 조작해내는 「안기부선거」로 끌어가고 있음을 스스로 노출했다』면서 『우리는 국민과 더불어 6공 심판대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이기택 선거대책본부장 명의로 관련 안기부직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