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경찰서는 20일 김달성군(20·서울 구로구 독산2동 1057의 43)을 존속살인·방화혐의로 검거,조사중이다.경찰에 의하면 김군은 19일 하오 9시2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지하 2층 주차장의 승용차와 지하 1층 수족관입구 통로에 잇따라 불을 지른뒤 20일 0시30분께 충남 공주군 장기면 금암리 외암마을 집으로 가 어머니 최정순씨(60)를 신발끈으로 목졸라 살해했다.
김군은 이날 상오 5시30분께 다시 상경,여의도동 KBS 건물주변에서 잠잔뒤 상오 7시40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전철역 구내에서 칼로 왼쪽 손목의 동맥을 끊은뒤 선로로 뛰어내려 자살하려다 역무원들에 의해 인근 가야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강남의 D식품 종업원인 김군은 19일 저녁 회사트럭을 몰고 다니며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
경찰은 범행동기가 명확하지 않고 횡설수설함에 따라 김군의 정신이상 여부를 감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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