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들에 대한 주택·생활자금을 중점 지원할 노동은행이 오는 9월부터 영업에 들어간다.재무부는 19일 노동은행의 설립방안을 최종 확정,금융통화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설립을 내인가했다.
이에따라 노동은행은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자본금 공모를 하고 8월에 은행업 본인가를 받아 9월부터 영업을 할수 있게됐다. 노총의 주도하에 설립되는 노동은행은 전국을 영업구역으로 하는 시중은행 형태를 띠며 자본금은 3천억원.
출자자 구성을 보면 ▲한국노총 및 소속노조가 20%(6백억원) ▲경총등 사용자단체 및 기업이 10%(3백억원)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공모 49·8%(1천4백94억원) ▲우리사주 0.2%(6억원) ▲국민·주택·기업 등 3개국책은행이 각기 2백억원씩 6백억원(20%)등이다.
본점은 서울 여의도 노동회관에 두고 5월부터 직원 채용을 시작,4백40명의 임직원과 본점 및 공단지역을 중심으로 한 5개 지점으로 출발,연말까지 10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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