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환자 기증… 뇌사 논란일듯국내에서 두번째로 간 이식수술이 성공됐다. 인제대 의대 서울백병원 이혁상교수팀(일반외과)은 19일 상오 8시간여에 걸친 수술끝에 말기 간경변을 동반한 거대 간암환자 곽모씨(32)의 간이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간 이식수술은 88년 서울대 김수태교수팀이 처음 성공했다.
이날 수술에서 곽씨에게 간을 기증한 사람은 20대 남성으로 지난 5일 교통사고로 뇌출혈두개골 골절을 일으켜 서울상계 백병원에 입원중 11일 뇌사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 가족들은 18일 심장사 직전 간기증에 동의했다.
이번 수술은 아직 우리법률이 놔사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져 법조계·의학계 등에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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