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목상균·이동열기자】 19일 하오 6시15분께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633 부산 백병원(원장 심재홍) 5층 고압산소 치료실에서 고압산소통이 폭발,귀봉합수술을 위해 혈관확장치료를 받던 안경범씨(22·부산 사하구 하단동 533)가 온몸에 3도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으며 탱크옆에 있던 애인 김모양(22)이 한때 실신했다.또 고압산소통이 폭발하면서 「펑」 하는 폭발음으로 5평 가량의 고압산소실 유리창 40여개가 깨지고 길이 2.3m,직경 0.7m의 고압산소통이 완전히 부서졌으며 폭발음에 놀란 입원환자와 면회객 등 1백여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경찰은 사고당시 고압산소통을 작동하던 성형외과 인턴 윤은성씨(27)가 화장실에 간 사이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밝혀내고 윤씨 등을 불러 과실여부를 추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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