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20일 선거전 막판혼탁을 막기 위해 현재 9천여명 수준의 단속요원을 13만여명 규모로 대폭 확대하고 21∼23일까지 3일간 전단속요원의 24시간 근무체제에 돌입키로 했다.선관위는 기존의 단속요원 2천여명과 구시군 위원 및 투표구위원 일부로 운영되던 7천여명 규모의 특별단속반 이외에도 ▲행정기관 추가지원 7천여명 ▲투표구위원 8만4천여명 ▲투표구 간사 및 서기 3만여명 등을 추가투입,모두 13만명에 달하는 선거관리인원을 가동,투표직전까지 예상되는 후보들의 불법선거운동에 대처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기존의 특별단속요원과 새로 지원받는 지방공무원을 각 2인1개조로 편성,요식업소와 주택가의 골목 등에 배치해 향응제공·금품수수 여부와 흑색선전을 위한 유인물 살포행위를 철야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 투표구위원과 간사·서기 등 관리요원들을 동원,향우회·친목회·계모임·사랑방좌담회 등 각종 불법모임을 집중 파악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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