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진료기관인 대학병원등 주요 종합병원의 입원대기 기간이 최장 3년이나 된다.20일 보사부에 의하면 주요병원중 대기기간이 가장 긴 곳은 서울대병원 정형외과로 짧게는 4개월,길게는 3년이나 되는등 지난 1월초순까지의 대기환자가 1천3백명이었으며 병원 전체 대기환자는 1천7백67명이었다.
또 서울대병원 신경외과의 대기환자는 80여명으로 평균 대기일수가 2∼3개월이었다.
이밖에 병상수가 가장 많은 내과는 대기환자 1백44명에 평균 보름가량을 기다려야 하며 대기환자가 1백13명인 일반외과의 대기일수는 42일로 1개월 이상을 기다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촌세브란스병원(병상수 1천5백7개)도 1월중순 현재 입원대기환자가 7백67명으로 대기기간은 평균 7일이었다.
이 병원 진료과목중 대기환자수가 1백19명으로 가장 많은 일반 외과의 대기시간은 15일이며 대기환자수가 각각 82명과 1백15명인 소아과와 비뇨기과 역시 대기기간이 14일,15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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