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하오 3시10분께 서울 성동구 용답동 48의12 백선심씨(27·주부) 집에서 대한적십자사 직원을 사칭한 30대 중반의 여자가 백씨의 생후 1개월된 남자아이를 안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백씨에 의하면 이날 낮 12시께 흰 가운을 입은 키 1백65㎝ 가량의 여자가 차트를 들고 『대한적십자사에서 나왔다』며 방안에 들어와 아기를 진찰하는 등 3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누다 하오 3시10분께 현금 1만원을 주며 과일을 사오라고 해 나갔다 와보니 아들 손유일군이 없어지고 이 여자도 사라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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