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이슬라마바드 AP AFP=연합】 아프카니스탄의 회교반군이 다시금 정부군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카불 정부의 나지불라대통령(45)이 18일 사임의사를 밝힘으로써 13년동안 미해결 상태에 있는 아프간 사태가 중대한 기로를 맞이했다.나지불라 대통령은 정부 및 군부지도자,베논 세반유엔특사 등과 협의를 가진끝에 이날 저녁 국영TV와 라디오를 통해 방송된 연설에서 과도정부 수립을 골자로 한 유엔의 평화안에 합의가 이뤄진다면 현직을 사임하고 권력을 이양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