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외신=종합】 미국 대통령선거를 향한 민주당 후보경선에 나선 폴 송거스 전 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이 19일 유세포기를 선언했다.이로써 빌 클린턴 전 아칸소 주지사가 민주당후보로 사실상 확정됐으며 오는 11월 대통령 본선거서 공화당후보가 될 조지 부시대통령과 격돌케 됐다.
송거스 후보 선거대책 본부 대변인인 페기 코놀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송거스후보가 자금부족으로 경선을 포기한다고 발표했다.
송거스는 지난 17일 실시된 일리노이·미시간 등 중서부지역 예비선거에서도 「슈퍼화요일」에 이어 클린턴 후보에 참패,대권 티켓에서 사실상 멀어졌었다.
송거스는 흑인 및 중하류층의 지지기반을 가진 클린터후보가 보수중류층의 중서부지역에서도 기반을 넓히자 후보를 사퇴한 것으로 정치분석가들은 풀이했다.
한편 최근(12일자)유에스에이투데이 CNN여론조사에 의하면 부시대통령이 클린턴과 대통령선거를 치르면 50%가 부시의 승리를,44%가 클린턴이 승리할 것으로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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