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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12.1평 이하 주택자금/대출금리 0.5%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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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12.1평 이하 주택자금/대출금리 0.5% 인하

입력
1992.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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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내달부터 시행/기간도 25년으로 연장/전세자금도 10.5%로/평형별 차등금리적용주택은행은 18일 서민층의 내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40㎡(전용면적 12.1평,분양면적 16평) 이하 규모 주택구입 자금의 대출금리를 현행 연 11%에서 10.5%로 0.5%포인트 인하하고 대출기간은 현재의 20년에서 25년으로 연장,오는 4월1일 이후 신규 대출분부터 시행키로 했다.

은행측은 이번 조치로 2천5백만원 대출시 현재 월 25만8천46원을 부담하던게 23만6천45원으로 2만2천1원(금리인하로 8천4백51원,기간연장으로 1만3천5백50원) 줄어들어 연간으론 26만4천여원의 이자부담 경감효과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 전세자금 대출금리는 현행 연 11.5%에서 10.5%로 1%포인트 인하,저소득 전세가구의 주거비부담을 낮춰주기로 했다.

40㎡ 이상의 주택자금 대출에 대해서는 현재 연 11.5%로 똑같은 금리를 적용하던 것을 규모별로 차등화,큰평일수록 높은 금리를 적용토록 했다.

주택규모별 차등금리는 ▲40∼60㎡(전용면적 18평,분양면적 25평)는 11%로 현행보다 0.5%포인트 낮아지고 60∼85㎡(전용면적 25.7평,분양면적 32평)는 현행과 같은 11.5% ▲85∼1백㎡(전용면적 30.3평,분양면적 38평)는 현행보다 1% 높은 12.5%이다. 또 주택신용 보증기금의 보증요율은 현행 연 0.5∼1%에서 연 0.3∼0.8%로 인하,역시 주택규모에 따라 차등적용키로 했다.

은행측은 이번 조치로 올해 주택자금 지원대상자의 56.8%에 해당하는 10만7천3백세대가 모두 51억원 정도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 효과를 볼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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