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2명 연행 조사【부산=김종흥기자】 18일 하오 10시께 부산 해운대구 반여1동 정영남씨(58)집 앞에서 부산 공선협 해운대지구 집행위원장 송영웅 목사(31)와 기자등 7명이 민자당 청년당원 30여명으로부터 폭행당한뒤 민자당 소속 승용차에 30분간 감금됐다 플려났다.
이 과정에서 송목사와 부산일보 사진부 김상겸 기자(26)가 부상했고 김기자는 카메라를 뺏겼다.
송목사 등은 이날 해운대구 민자당 김운환 후보가 정씨집 3층에서 향응을 제공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 확인에 나섰다가 김후보를 비롯한 민자당 청년당원 30여명으로부터 폭행당했다.
당시 정씨 집에는 민자당 당원 강경혜씨(41)를 비롯,주민 20여명이 상을 차려놓고 모여 있었으나 강씨 등은 『선거와 관련된 향응제공이 아니라 계모임이었다』고 말했다.
해운대 경찰서는 현장에서 민자당 민청특수부장 이창주씨(24)등 2명을 연행,조사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