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장회의서 결정전국 8개 개방대학은 19일 학장회의를 열고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실시되는 94학년도부터 본고사에서 국어·영어·수학을 치르지 않기로 했다.
개방대학 학장들은 이날 상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지금까지 각대학별로 국어,영어,수학 위주의 본고사를 실시해온 것과는 달리 새 대입제도가 시행되는 94학년도부터 이들 도구과목의 성적평가는 대학 수학능력 시험으로 대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개방대학들은 이와 함께 대학별 본고사 실시여부 및 고사과목은 각 대학이 자율결정 하되 가급적 대학 수학능력 시험과 고교 내신성적 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키로 했다.
93학년도 입시는 현행대로 대학별 고사 방식에 의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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