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로이터=연합】 강경파 기수인 이붕 중국총리는 최고지도자 등소평의 경제개혁 가속화 노선에 따라 친개혁 진영에 합류하기 시작했다고 북경의 외교소식통들이 18일 밝혔다.한 외교소식통은 『이붕이 개혁정책 토의의 중심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해 민첩하게 자신의 위치를 잘 찾아왔다』고 말했다.
소식통들은 오는 20일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이붕총리가 행할 연설내용은 등소평을 지지하는 개혁·개방발언들을 담고 있으며 이는 공산당 고위관리들이 등소평 주위에 다시 모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