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이건우기자】 소형목선을 타고 그물을 걷기위해 바다로 나갔던 50대 부부가 실종된 채 빈배만 발견됐다.18일 충무해경에 의하면 지난 17일 하오 8시30분께 전남 여천군 돌산읍 계동마을앞 해상에서 경남 남해군 남면 선구리 378거주 박근옥씨(56)소유 2톤급목선 남성호가 스크루에 그물이 감긴채 떠다니는 것을 순시중이던 해경 경비정이 발견했다.
경찰은 박씨가 부인 유본순씨(50)와 함께 지난 16일 하오 2시께 이 배를 타고 1㎞쯤 떨어진 해상에 설치해둔 그물을 걷기 위해 떠났다는 사실을 확인,이들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보고 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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