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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이 편하다”30대 출소후 살인/지하철 화장실서(정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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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이 편하다”30대 출소후 살인/지하철 화장실서(정오뉴스)

입력
1992.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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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하오 8시50분께 서울 동대문구 제기2동 지하철 1호선 제기역지하1층 남자화장실에서 박동수씨(33·무직)가 김현환군(21·기술학원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뒤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다.강도상해죄로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지난해 12월 충남 공주교도소를 만기출소한 박씨는 살아갈 길이 막막해 다시 교도소로 들어가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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