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시아 로이터=연합】 황순묵 이란주재 북한대사는 스커드 미사일을 실은 것으로 의심받던 북한 화물선 대흥호가 이란의 반다르 압바스항에 도착한지 일주일만인 17일 또다른 한척의 북한 선박이 중동을 향해 항진중이라고 밝혔다.이란관영 IRNA통신은 이날 이란주재 황순묵 북한대사가 테헤란의 레살라트지와의 회견에서 지난주 실패로 끝난 미국측의 북한 화물선 수색기도는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뒷받침하려는 화려한 선전활동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황대사가 북한선박은 화물선이었기 때문에 미국은 조치를 취할 명분을 찾지 못했었다고 지적하고 또다른 북한 화물선 한척이 중동지역을 향해 항진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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