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하오 1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병원 모자병동 7층난간에서 이진실씨(26·여·무직·서울 성동구 옥수1동 547)가 23m아래 시멘트바닥으로 떨어져 숨졌다.이씨의 어머니 김모씨(46)에 의하면 이날 상오 8시40분께 2년째 폐결핵을 앓아온 딸이 신병을 비관,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부엌칼로 양쪽 동맥을 끊어 자살을 기도해 이 병원 응급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중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 7층으로 올라가 투신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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