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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차남,이동통신 로비차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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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차남,이동통신 로비차 내한

입력
1992.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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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경호원 3일전 입국… 접근 차단조지부시 미 대통령의 차남인 존 부시씨(38·부동산업)가 16일 하오 6시40분 NWA 항공편으로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국 부동산협회의 대표를 맡고 있는 존 부시씨는 제2 이동통신사업수주를 위해 (주)쌍용과 협력관계를 맺은 미국 South Western Bell사를 지원하기위해 미 아세아 산업개발 서울연락사무소 초청으로 입국했다.

존 부시씨는 오는 20일까지 4박5일 동안 서울에 머물며 한국 의 경제계 인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미국측은 미 대통령 가족경호지침에 따라 3일전부터 2차례에 걸쳐 12명의 경호원을 총기를 휴대한채 입국시켜 존 부시씨가 도착하자 비행기문서부터 귀빈실주차장에 대기중인 승용차에 탑승할때까지 삼엄한 신변경호를 펴 공항직원은 물론 기자들의 접근도 철저히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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