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 부활위해 새 지도자 선출”【모스크바 AP=연합】 구 소련의 최고입법 기관이었던 인민대표대회의 공산주의 대의원들은 16일 소련의 부활을 위해 러시아정부에 도전하고 인민대표대회를 개최할 것을 다짐했다.
17일로 예정된 인민대표대회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대회개최장소를 확보했다. 그 곳에서 쫓겨나면 거리에서라도 대회를 강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회개최장소와 2천2백50명의 대의원중 몇명이 참석할지 밝히지는 않았으나 1천4백70명의 대의원이 참석의사를 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회의에서 소련의 부활을 위해 일할 새로운 지도자를 선출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