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만 재무장관은 17일 상오 청와대를 방문,노태우대통령에게 주요경제현안을 보고할 계획이다.이 장관은 이날 노 대통령에게 최근 잇달아 터지고 있는 중소기업 부도방지 대책과 함께 장래성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의 특별지원책을 보고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또 오는 25일로 임기가 끝나는 김건 한은 총재의 후임으로 조순 전 부총리를 공식제청하고 노동은행 설립방안을 최종보고할 방침이다.
한편 재무부는 오는 26일 금융산업발전심의회를 소집,주식시장 개방폭 확대 등 미국이 요구하고 있는 금융시장 개방에 대한 각계의견을 수렴,이달안에 정부입장을 확정하여 미국에 통보해줄 방침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