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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순자씨에 집유 판사/흑인들 소환운동 확대/사건 발생 1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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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순자씨에 집유 판사/흑인들 소환운동 확대/사건 발생 1년 맞아

입력
1992.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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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 로스앤젤레스 한·흑 갈등의 기폭점이 됐던 엠파이어 마켓 흑인소녀 라타샤 할린즈양 사망사건이 발생한지 1년이 되는 16일 상오 패트리샤 무어 캠튼 시의원이 주도하는 시위가 엠파이어 마켓 앞에서 벌어졌으며 흑인들은 두순자씨에게 집행유예를 판결했던 조이스 칼린 판사 소환운동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일요일이었던 15일에도 사고발생 지역인 캠튼시의 주요 흑인교회에서는 칼린 판사 소환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됐으며 일부 흑인들은 16일 저녁 두씨의 집 앞에서 촛불시위를 벌이겠다면서 흑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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