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두영기자】 광주 서부경찰서는 15일 같은 집에 사는 장모의 빚독촉에 격분,부인과 합세해 장모를 목졸라 숨지게 한뒤 불을 지른 김대일씨(27·노동·광주 서구 쌍촌동 1099)를 살인·현주건조물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김씨의 부인 노옥자씨(29)를 존속살인 혐의로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 부부는 이날 0시15분께 김씨의 장모 이순례씨(59)가 『지난해 7월께 빌려준 1백만원을 갚으라』고 하자 말다툼끝에 목졸라 숨지게 한뒤 이불에 불을 질러 집 30평을 불태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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