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군보 사설【동경=연합】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14일 『기본노선을 단연코 관철하고 개혁·개방을 적극적으로 지지하자』는 사설을 1면에 게재,당내 보수파에 대한 투쟁과 개혁·개방의 추진을 촉구했다고 일 교도(공동)통신이 북경발로 보도했다.
보·혁의 투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군부가 최고 실력자 등소평의 지지를 선명하게 내세우고 있는 점이 주목되고 잇다.
해방군보는 최근 정치국 전체회의에서 적극 개혁·개방의 추진이 결정된데 대해 『군의 근대화와 더불어 중대한 의의가 있으며 전군은 진지하게 배우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중국의 특색을 지닌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유일한 정확한 노선』이라며 지지를 선명하게 나타냈다.
이 신문은 또 『우는 사회주의를 매장하지만 좌도 사회주의를 매장한다고 하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중요한 것은 좌를 방지하는 것이다』며 당내 좌파인 보수파를 비난했다.
한편 홍콩의 명보도 11일 중국군 장성들이 등노선을 지지했다고 보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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