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4일 고속도로에서의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키 위해 이날부터 고속도로 순찰차 2백11대를 투입,과속 난폭운전과 안전띠 미착용 단속을 강화했다.경찰은 특히 지난 12일 경북 영천군 경부고속도로 천일고속버스사고 당시 사망자 16명 모두가 안전띠를 매지 않았던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고속도로상에서 승객이 안전띠를 매지않을 경우 운전자의 책임을 묻기로 했다.
경찰은 또 현재 12대 뿐인 고속도로의 이동식 무인속도측정기를 94년까지 1백30대로 증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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