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청은 14일 가짜 의사들을 고용,무면허 의료행위를 해온 서울 중구 흥인동 73 신중앙의원 등 병원 2곳을 적발,신중앙의원장 이광순씨(50)와 돈을 주고 면허증을 빌려 의료행위를 한 가짜의사 변규봉씨(57·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37) 등 3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원장 이씨는 지난해 4월 의사 2명에게 매월 1백50만∼2백만원씩 주고 의사면허증을 빌려 의원을 운영해오면서 군의무병출신인 변씨를 피부비뇨기과 담당의사로 고용하고 자신은 성형외과의사로 행세,진료행위를 해 1억1천만원 부당이득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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