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북한은 현재 사정 1천㎞를 넘는 신형미사일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초 발사실험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리처드 클라크 미 국무부 정치군사 담당차관보가 13일 말했다.그는 북한이 「노동」으로 명명한 이 미사일의 비행실험을 금년초 실시하면 내년초에는 중동지역에 수출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하고 이는 동북아와 중동은 물론 세계안보를 위협하는 중대문제라고 말했다.
중동지역에 대한 무기수출 문제를 다룬 이날 청문회에서 그는 북한이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협정에 서명하고 한국과 한반도 비핵화에 합의했지만 그들이 다른나라들과 정상적이고 생산적인 관계를 향유하는 국제공동체의 일원이기를 바라는지 아니면 이를 포기한채 핵확산 정책을 계속 추구할 것인지의 궁극적인 의도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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